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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전시관 Gallery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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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 예술을 담다(유유자적-悠悠自適)
전시기간2024-10-18 ~ 2024-12-31
전시장소제4전시관
관람시간10:00 ~18:00(매주 월요일 휴관, 무료관람)
관람문의063-290-3862~3
자유와 꿈, 그리고 자연에서 피어난 예술,

손 끝 하나하나에 숨결이 불어지고
숨결 끝에 솟아나는 땀과 상처가 30년 삶을 빚어내었다.
혜원 신윤복 '단오풍정'여름의 푸른 물줄기가 최경호 작가의
칼 끝에 흐르고,

임경문 작가의 손 끝에선
흑유(黑釉)의 찻잔을 빚어 찻잎이 퇴수에 이르기까지
마주 앉은 당신에게 넉넉히 내 곁을 내어주리라.

이토록 자연에서 흐르는 시간과 숨결은
유희영 작가의 흙 속에 뿌리내려
전통과 자연 속 조화의 물고기로 오랜 세월, 평온히 솟구친다.